[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헤어스타일 변화를 위해 앞머리 피스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한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 닝닝, 지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윈터는 건강 상의 문제로 불참했다.

이날 DJ 이기광은 "가장 많은 스타일 변화를 준 멤버는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카리나는 "항상 앞머리 없는 스타일을 고수해왔는데 처음으로 풀뱅을 시도해서 팬분들이 좋아해주셨다. 피스를 붙였더니 뮤비를 자세히 보시면 얘가 가끔 열린다. 뚜껑처럼 열린다"라며 "여러분. 뮤직비디오에 슬로우 거시면 안돼요. 도와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기광은 "카리나 씨가 직접 이렇게 말하시면 다들 거실 거 같은데, 그래도 카리나 씨는 아름다우니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젤은 "데뷔 후 염색을 많이 안해봤는데, 이번에는 빨간 색으로 염색을 해봤다. 샴푸하고 나면 가끔 옷에 염색약이 묻기도 한다. 며칠 전에는 너무 좋아하는 옷에 염색약이 묻어서 샵에서 빨았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닝닝은 "여러 번 염색, 탈색을 거쳤다. 그래도 두피가 튼튼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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