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활기를 되찾은 극장가의 매출은 얼마나 올랐을까.

20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극장 3사의 결제 추정금액 변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조사 결과에 따르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지난달 결제 추정금액 합계는 1650억원으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1월~6월) 3사의 결제 추정금액은 4,67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부터는 크게 매출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4월 418억 원, 5월 1,475억 원, 6월 1,650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극장가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기대작이 연달아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 정상화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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