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새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았다.

지난 2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신보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은 11만 6,902장의 판매량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7월 19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2020년 11월 발표한 데뷔앨범 ‘BORDER : DAY ONE’부터 미니 2집 ‘BORDER : CARNIVAL’,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5개 앨범 모두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리며 일본 내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의 새 앨범 ‘MANIFESTO : DAY 1’은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 124만 장을 넘겨 ‘초동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함께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타이틀곡 ‘Future Perfect (Pass the MIC)’로는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MANIFESTO : DAY 1’은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일곱 소년이 ‘더 이상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들의 의지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갈 일곱 소년의 당찬 각오와 의지로 동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데뷔 후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오는 9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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