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할리웃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성범죄를 비롯해 카니발리즘(인육과 관련된 풍습)을 고백해 퇴출당한 배우 아미 해머의 치료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지 베니티페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미 해머를 재활원 치료비를 도왔다"고 보도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베카'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아미 해머는 각종 구설수로 최근 미국 영화계에서 퇴출됐다.

특히 아미 해머의 전 연인들이 아미 해머로부터 "나는 식인종이다", "네 피를 먹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추락의 길을 걸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과거 러시아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아내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파경을 맞기도 했다.

아미 해머는 퇴출 후 치료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 재활 시설에 들어가 6개월의 치료와 요양 기간을 가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해당 비용을 전액 지원한 것이다.

매체는 "과거 마약 중독으로 재활 치료를 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미 해머의 소식에 동질감을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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