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CT 런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급작스레 엔시티 드림(NCT DREAM) 콘서트가 취소됐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을 통해 'NCT 런쥔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NCT 런쥔이 오늘(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리며 "런쥔은 오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이라고 전했다. 그는 백신 3차 접종은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자가격리, 재택치료 중이다.

이로 인해 7월 29~31일 예정된 NCT DREAM 두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2 -In A DREAM'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는 것이 소속사 입장이다.

이어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멤버와 스텝들 모두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해왔지만, 현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사과를 전했다.

지난 25일 NCT 마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마크를 제외한 6명 멤버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런쥔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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