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오펜하이머'로 돌아온다.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측이 28일 카운트다운 영상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오펜하이머'는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카운트다운 영상은 세상을 가득 메운 화염과 날아다니는 불티들을 뒤로하고 자신의 매무새를 다듬으며 등장하는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와 그를 향한 다른 등장인물들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구성됐다. 이어 11개월 17일 23시간 후를 카운트다운하며 2023년 최고의 기대작 '오펜하이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오는 2023년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오펜하이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