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상승세를 탔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슬기·연출 박원국)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1%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1.5% 최고 2.0%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전국 평균 1.8%, 최고 2.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아있지만, 그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서은우(김향기)와 할망(전국향)의 아픈 사연이 그려졌다. 서은우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자 했던 유세풍(김민재)의 진심은 가슴 따뜻해지는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살아있음'의 가치를 깨달은 유세풍과 서은우가 앞으로 어떤 성장과 변화를 이뤄낼지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어 공개된 3회 예고에서는 핍박을 받는 와중에도 병자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유세풍을 비롯, "구미호가 나타났다"고 알리는 서은우의 모습이 담기며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