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비밀의 집' 장항선이 이영은에 사과했다.

4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82회에서는 백주홍(이영은)과 우지환(서하준)이 남태희(강별)의 비밀을 밝혔다.

이날 남태희는 백상구 과실치사 사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다. 옆에서 이를 들은 남흥식(장항선)은 충격에 쓰러졌다.

다음 날 남흥식은 정신을 차리고 옆에 있는 백주홍을 봤다. 그는 "상구가 그런 일을 겪고 그 길로 눈을 감다니. 네 맘이 얼마나 괴로웠겠냐. 나는 그것도 모르고. 네가 우리 식구들한테 그렇게 야박하게구나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사과했다.

이에 백주홍이 "할아버지한테는 말씀드릴 수 없었다"고 답하자, 남흥식은 "왜 우리 집안에서 이런 일이 생겼나 싶다. 난 그것도 모르고. 내가 너무 오래 산 것 같기도 하다"고 한숨을 내쉬었고 백주홍은 "왜 그런 말을 하시냐. 이건 태희랑 제가 해결해야 할 일이다. 그런 생각 하지 마셔라"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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