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쇼미더머니11' 지원자가 또 한번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엠넷 음악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 제작진은 "지난 7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래퍼 공개 모집에 3만명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경신한 역대 최다 지원자 수(2만7000여명)를 깬 기록이다.

이메일, 온라인 폼, SNS 등을 통해 접수 가능했던 이번 래퍼 공개 모집에서는, 이미 SNS를 통해 인지도 높은 래퍼들의 지원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끈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SNS를 통해 공개된 래퍼들 외에도 실력파, 네임드 래퍼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이번 '쇼미더머니11'은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자 '쇼미더머니 넥스트'를 위한 워밍업 시즌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힙합 사운드를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지원한 만큼 더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시그니처 미션 외에도 강력한 미션들이 포진해 있어 임팩트를 선사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실력은 물론 스타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새로운 '힙합스타'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11'은 올가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엠넷 '쇼미더머니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