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미국 넷플릭스를 들썩인다.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동시 방영 중인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지난 4일 기준 미국 넷플릭스 톱10에서 6위를 기록하며 순위가 급등했다.

전날 10위에 올랐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하루 만에 6위까지 상승했다. 구독자수 1위인 미국 넷플릭스 순위는 글로벌 순위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의미 있는 기록이다.

넷플릭스 집계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6563만 시간의 재생시간을 기록했다. 총 누적 시간 1억 9023만으로 TV부문 비영어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이는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 주간 재생시간 8794만 시간을 기록한 ‘버진리버:시즌4’를 잇는 기록이다. 더불어 넷플릭스 TV시리즈 글로벌 주간통합랭킹 2위에 해당한다.

글로벌 인기가 심상치 않다. 4일 일일 기준 국내를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몰디브, 베트남, 볼리비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페루, 필리핀, 홍콩에서 톱10 1위를 차지했다. ‘숨 쉬어라’, ‘기묘한 이야기’, ‘매니페스트’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를 통해 앞서 10개 언어 자막으로 아시아 지역에 공개됐다. 이어 지난 달 13일부터는 유럽 및 남미 국가까지 총 31개 언어 자막을 제공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한다.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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