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홍지민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홍지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온 가족이 다 걸렸는데도 저만 안 걸려서 신기했다. 그땐 계속 공연 중이었으니 너무 다행이었다. 지금은 녹화 스케줄만 있으니 또 다행이다. 그리고 따로 격리할 집도 있으니 그것도 다행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두 줄이 뜬 자가진단키트. 이어 홍지민은 "이것저것 꼼꼼하게 장 봐주고 챙겨주는 도서방이 있으니 감사하다. 슬기로운 격리생활 잘 해보겠다. 이 시간도 감사로 잘 쓰겠다.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이 참 많다. 힘들어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지민의 양성 소식에 배우 김정은은 "아이고 언니 별 증상 없이! 형부 로시 로라 안 옮게"라며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또 개그우먼 심진화는 "많이 아프지 않고 지나가길"이라는 댓글로 위로를 건넸다.

한편 지난 2006년 사업가 도성수와 결혼한 홍지민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홍지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