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절친 박정민, 이동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6일 시즌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감독 윤단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제훈, 윤단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은 배우의 리얼한 모습과 영화적 엉뚱한 상상을 오가는 새로운 형식의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로, 수많은 선택이 모여 지금을 이룬 배우 이제훈이 친구와 주변인들을 만나 미처 몰랐던 이야기 속 숨겨진 모습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이제훈과 친분이 있는 박정민 이동휘가 특별 출연한다. 이제훈은 박정민과는 학창 시절 이야기를, 이동휘는 배우로서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이제훈과 함께 작업을 했던 양경모 감독, 김유경 프로듀서를 만난다.

이제훈은 박정민 이동휘와의 촬영에 대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큐멘터리에 초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마냥 신나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훈은 "사전 약속도 없었고, 만나서 평소대로 입을 털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해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포장 없이 솔직하게 표현해준 박정민 배우 잊지 않겠다"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은 18일 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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