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박시은의 남편인 진태현이 아이를 잃은 슬픔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19일 아내인 박시은 유산 비보를 전한 진태현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프로필에 'stillbirth, 死産(사산)'이라는 글을 적어놨다.

또한 진태현의 SNS 프로필 사진은 여전히 아이의 초음파 사진으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한다.

앞서 진태현은 SNS를 통해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임신 37주 차, 출산까지 20일이 남은 상황에서 병원 정기 검진을 갔다가 아기의 심장이 멈췄다는 비보였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또 SNS를 통해 임신 소식과 근황을 꾸준히 전해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 왔다. 특히 앞서 두 차례의 유산 아픔을 고백한 바, 평소 선행을 베푸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두 부부가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응원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들 가정에 닥친 비보에 누리꾼들은 위로와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진태현은 이후 아이의 발인을 마쳤고 박시은이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너무 큰 사랑으로 위로 받고 있는데 댓글이나 DM 답을 못해드려 죄송하다. 좀 숨을 쉴 수 있을 때 모든 댓글, DM 하나하나 읽고 위로 받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