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K팝을 빛내기 위해 공헌한 아티스트들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들도 나섰다.

'2022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2 K GLOBAL HEART DREAM AWARDS)가 25일 저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2022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글로벌 무대를 주무르는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시상식. K팝을 세계적 반열에 올리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모두가 대상이라는 믿음 아래 진행된 축제다.

이날 시상식 현장에는 배우 김슬기 이윤지 이현욱 정유진 이영은 음문석 강태오가 참석해 시상자로 나섰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김슬기는 '힙합 대세' 비오에게 K글로벌 힙합상을 수상했다. 시크함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김슬기는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윤지는 K글로벌 크로스오버상 시상을 맡아 포레스텔라에게 트로피를 전했다. 이윤지는 현장에서 팬들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케이팝 스타들을 부러워하며 "나 역시 오늘 크로스오버가 아닌가 싶다"라고 시상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웹드라마 '블랙의 신부'에서 호흡을 맞춘 정유진 이현욱도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을 통해 다진 탄탄한 호흡으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K글로벌 베스트 뮤직상 시상에 나섰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있지에게 트로피를 전했다.

MBC 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활약 중인 이영은도 무대에 올라 K글로벌 슈퍼루키상을 전했고, 음문석은 K글로벌 프로듀서상 시상에 나서 싸이에게 트로피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선 강태오가 무대에 섰다. 강태오는 K글로벌 기자단 선정 아티스트상 시상자로 나서 싸이에게 트로피를 안겼다. 강태오는 올해 2022년 여름은 여느 때보다 케이팝 열기로 뜨거웠다. 내게도 참 특별한 시기였고, 여러분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자신의 명대사 "섭섭한대요"를 인용해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2022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싸이, NCT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비비지, 헤이즈, 아이브, 르세라핌, 있지, 오마이걸, 케플러, 강다니엘, AB6IX, 유주, TNX, 알렉사, 블리처스, 이무진, 비오, 골든차일드, 드림캐쳐, SF9, 펜타곤, 포레스텔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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