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육사오'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홈초이스는 지난 24일 개봉한 첫 투자 국내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제작 티피에스컴퍼니)가 이틀 동안 12만34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육사오'는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좌석 판매율 12.7%로 '헌트'(9.3%), '불릿 트레인'(5.3%) 보다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부담 없이 웃으면서 스트레스 풀기 좋은 코미디 영화" "반드시 영화관에 앉아서 봐야 하는 영화" 등 영화를 본 관객들의 긍정적인 리뷰와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아울러 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사되는 CGV 골든 에그 지수는 94%에 달해 당분간 '육사오'의 흥행 질주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육사오'는 우연히 당첨금 57억 원의 1등 로또를 손에 넣게 된 말년 병장이 북한군과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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