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예 한동희가 ‘슈룹’에 캐스팅, 단아한 매력을 선보인다.

10월 첫 방송하는 tvN 새 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리며 공감 짙은 감동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데뷔작 ‘한 사람만’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한동희는 ‘슈룹’에서 세자빈이자 원손의 모친인 민휘빈 역을 맡았다. 단아한 자태와 밝은 성품을 지닌 만삭의 민휘빈을 한동희가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청초한 기운을 자아내는 마스크에 명민한 연기력을 겸비한 신예 한동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지난 2월 종영한 JTBC ‘한 사람만’으로 드라마에 데뷔, 어린 엄마의 감정선을 담담하고도 섬세하게 연기하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한동희. 짓눌리는 삶의 무게에도 어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모성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 오래도록 남을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하반기 공개될 영화 ‘젠틀맨’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 역시 예고한 터. 한동희는 영화와 TV드라마를 오가는 견고한 활약을 이어 나가며 올 한 해를 꽉 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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