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이 JTBC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30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신지민입니다. JTBC '두 번째 세계'로 다시 저의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새로운 시작도 언제나 응원할게'라는 문구가 꽂힌 꽃다발.

지민은 "그토록 바라왔던 순간인데 막상 무대에 서니 너무 떨리고 부족함을 많이 느껴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무대를 들려드리고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또한 "제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선후배님들과 함께한 '두 번째 세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첫 방송"이라고 덧붙였다.

설현 역시 응원에 나섰다. 설현은 자신의 SNS에 "오늘 저녁 '두 번째 세계' 지민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라는 글과 함께 지민의 사진을 공유한 바다.

앞서 AOA 전 멤버 권민아는 자신을 괴롭힌 주범으로 지민을 지목했고, 결국 지민은 활동을 중단하고 AOA에서 탈퇴한 바다.

한편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날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지민 설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