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9월에는 남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대거 예정돼 있어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먼저 9월 5일, 그룹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엠프티 드림(Empty Dream)'으로 돌아온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는'을 비롯해 '대답해줘' '삐뚤어질까요' '오아시스(OASIS)' '러브 스트라이크(LOVE STRIKE)' '굿바이 모닝(GOODBYE MORNING)'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김재환은 지난 네 번째 미니앨범 '더 레터(THE LETTER)'에 이어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 다시 한번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다. 또한 텐조(TENZO), 웨이브(WWWAVE)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한층 성장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과 노력을 거듭했다는 후문.
사랑, 이별, 행복, 아픔, 희망, 그리움 등의 감정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그려낸 그의 신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9월 6일에는 SBS 'K팝스타 시즌3' 우승자인 가수 버나드박이 새 미니앨범 '투 훔 잇 메이 컨서언(To whom it may concern)'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배드 인플루언스(Bad Influence)'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버나드 박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새 앨범명 '투 훔 잇 메이 컨서언'은 '불확실한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의 인사말'이라는 의미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품고 있다. 그는 타이틀곡 '하루종일 부르지'를 비롯해 'Friend Zone' '행복한 사람' '크로스로드(Crossroad)' '기빙 트리(Giving Tree)'까지 신보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또한번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질을 뽐낼 예정.
그 중 타이틀곡 '하루종일 부르지'는 심플한 악기구성의 R&B 장르로, 솔직담백한 보컬과 진심 어린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위로를 안길 전망이다.
이날은 비투비 이창섭 역시 출격한다. 스페셜 싱글 '리이슈(reissue) #001 '써렌더(SURRENDER)''를 발매하는 것. 3년 8개월 만의 솔로 컴백이다.
앞서 이창섭은 지난 2018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마크(Mark)'의 전곡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사,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와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다.
이번 레트로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신곡을 통해서는 시원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9월 7일에는 '레전드 감성 보컬리스트' 강타가 가요계 복귀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정규 4집 '아이즈 온 유(Eyes On You)'에는 로맨틱한 무드의 동명의 타이틀 곡 '아이즈 온 유(야경)'을 비롯해, '스킵(Skip)' '러브 송(Love Song)' '버킷리스트(Bucket List)' '한 사람(The One)' '가면 2022(Persona 2022)' 등 신곡은 물론, 앞서 데뷔 25주년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프리징(Freezing)' '7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July)' '아마(Maybe)' '슬로우 댄스(Slow Dance)'도 수록돼, 강타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그 가운데 수록곡 '스킵'에는 NCT 태용이 직접 랩메이킹 및 피처링에 참여해 매력을 더했다. 강타의 감미로운 음색과 태용의 감각적인 래핑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김재중은 9월 13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본 진(BORN GEN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노바디 라이크 유(NOBOBY LIKE YOU)'를 비롯해 총 9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김재중은 앞선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직접 참여했다. 수록곡 '라킹 러브(Locking Love)', '브로큰 미러(Broken Mirror)'를 작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가운데 수록곡 '틱-택(Tick-Tack)'은 SF9 주호가 피처링에 참여, 더욱 다채로운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노바디 라이크 유'는 에너지 넘치는 드럼과 감성적인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으로, 김재중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스타일의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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