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문채원이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의 신작에 합류한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문채원이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의 출연을 확정 짓고 색다른 변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법쩐'은 '법'과 결탁한 '쩐'의 카르텔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거침없이 싸우는 '우리 편'의 이야기를 다룬 통쾌한 복수극이다.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 '맨투맨'을 집필한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 등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극을 이끄는 남녀 주인공으로 이선균, 문채원이 합류하며 환상의 조합을 완성해 기대를 높인다.

문채원은 극중 사법고시와 연수원 수석을 거친 엘리트 법무관 육군소령 박준경 역을 맡는다. 사법고시와 연수원 수석 2관왕을 달성하고 대형 로펌의 러브콜도 마다한 채 검사의 길을 택한 인물. 형사부 검사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준경은 어머니가 의문에 가득 찬 죽음을 맞자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군에 입대해 법무관이 되어 차가운 복수를 준비한다.

문채원은 소속사를 통해 "'법쩐'에 함께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이기에 시청자분들께도 흥미롭게 비춰질 수 있기를 바란다. 열심히 촬영해서 하루빨리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법쩐’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쩐'은 오는 2023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