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각 방송사가 안방극장 사로잡기에 나섰다. 제주어 드라마부터 결혼을 앞둔 스타들의 일상을 엿보는 예능까지, 연휴를 즐겁게 만들 추석 특집 프로그램 면면을 살펴봤다.

9월 11일

◆ KBS1 '추석 특집 제주어 드라마 차사 강림 1회' : 새벽 12시 20분

제주방송총국이 추석특집으로 제작한 제주어 드라마 2부작 '차사 강림'이 전파를 탄다. '차사 강림'은 제주 신화 '차사본풀이'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제주민속촌과 돌문화공원 등 제주도내는 물론 KBS 수원 세트장과 문경새재 등에서 촬영해 한 차원 높은 영상미를 선보인다. 2부는 12일 새벽 12시 10분 방송한다.

◆ MBN '추석특집 애들입맛 동치미' : 오후 4시

초등학생은 물론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질풍노도 중학생까지 요즘 아이들의 고민들을 시원하게 속풀이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존 '동치미' MC인 박수홍 최은경이 MC로 출연하며, 장영란 이정민 제이쓴 헤이지니가 합류해 열띤 대화를 이어간다.

◆ KBS2 '추석특집 라운드 테이블 1회' : 밤 9시 20분

6인의 스타가 서로가 서로를 지목하고 지목당하며 고난도 명곡들을 끝까지 이어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쇼'다. KBS에 6년 만에 돌아온 강호동과 함께 오마이걸 효정이 MC를 맡았다. 홍성흔 김기두 허경환 강재준 김계란 정혁 정이랑 이은지 아이키 송해나 강아랑 김수현 등이 출연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조합의 스타들이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2부는 12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한다.

◆ TV조선 '추석특집 조선의 사랑꾼 1회' : 밤 10시

'결혼 과정'의 맨얼굴을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리티 예능이다. 총 2부작 파일럿으로 제작돼 배우 최성국과 그의 여자친구, 지난 4일 결혼식을 올린 코미디언 오나미와 전 축구선수 박민 커플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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