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내 최초 '아이돌 사생대회'가 열린다.

20일 첫 방송되는 SBS FiL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사생대회'는 음악, 연기, 예능, 광고 등 다양한 재능을 인정받는 아이돌 4팀이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미술을 통해 진정한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각각의 주제를 선정, 갤러리 K의 작가와 미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은 후 작품을 완성, 전시부터 경매까지 진행하게 된다. 판매 금액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오마이걸, 프로미스나인, DKZ, 비투비, 펜타곤, 라잇썸이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완료한 상태. 먼저 넘치는 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장악해온 오마이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DKZ는 이미 SNS 상에서 작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멤버 경윤을 필두로 고퀄리티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독성 강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프로미스나인도 합류한다. 팬들 사이에서 이미 '송화백'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하는 하영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음악, 예능, 연기까지 멤버 전원이 올라운더로 활약하고 있는 비투비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펜타곤, 글로벌 루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라잇썸도 '아이돌 사생대회'와 함께한다.

한편 '아이돌 사생대회'는 20일 오후 5시 SBS FiL에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FiL '아이돌 사생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