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침 7시께를 기점으로 영화는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1일 째에 이룬 기록으로, 전편인 '공조'(개봉 13일째)나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장식한 '탑건: 매버릭'(개봉 18일째)보다 빠르게 성취한 수치다. '한산: 용의 출현'과 같은 속도다.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제작 JK필름)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전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현빈, 유해진, 윤아 등의 익숙한 호흡, 현빈의 세련된 액션, 다니엘 헤니 새 합류 등으로 더 볼거리와 관심도가 높아진 상태로 풀이된다.

개봉 2주차에도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18일 연속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예매율과 관객몰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시즌1이 관객 스코어 700만 대를 기록한 가운데, 시즌2가 1000만을 바라보며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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