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글리치' 배우 전여빈이 양조위를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오픈토크가 6일 오후 4시20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G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전여빈 류경수 노덕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여빈은 "제가 어제 양 선배님과 디너 타임을 가질 수 있는 찬스를 가졌다. 굉장히 큰 행복이었다"라고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양 선배님께 묻고 싶었던 질문을 많이 했다. 제가 느꼈던 건, 선배님은 영화 산업을 많이 사랑한다는 거였다. 또 함께하는 동료와 시대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은 되게 행운을 받았다고 하더라. 서로가 양보하고 협력하면서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점을 그 누군가가 도와주고, 혹은 그 사람이 부족한 걸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순간이 모여 영화가 만들어지는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큰 영감이자 제 마인드를 리셋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한편 전여빈이 출연하는 '글리치'는 7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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