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 중인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가 '새삥' 안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그룹 에이티즈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안무 원작자인 안무가 안제 스크루브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타가 자신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바타는 현재 출연 중인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리더 계급의 '안무 창작 미션'에 참여했다. 바타는 신곡 '새삥'에 맞춰 각자의 안무를 창작해 미션에서 우승했고, 그의 안무가 화제가 된 가운데 이 안무가 에이티즈 '세이 마이 네임'과 유사하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문제가 된 안무는 노래 초반부에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손 모양을 하고 둥글게 걸어 나가는 부분이다. 유사성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에이티즈 우영은 지난 9일 대구 공연에서 댄서들 사이에서 안무가 표절됐음을 알리는 사인인 팔동작을 해 이목을 집중 시키기도 했다.

에이티즈 우영

우영의 핸드사인에 이어 안무 원작자인 안제 스크루브가 나선 것이다. 안제 스크루브는 바타의 이름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그를 저격했고, 우영의 핸드사인까지 언급했다. 또한 에이티즈 팬이 게재한 SNS 게시물을 공유해 표절설에 힘을 실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바타와 에이티즈 멤버 산이 친구 사이이며, 바타가 오리지널 안무가와 에이티즈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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