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공효진이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12일 오전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 케빈오가 뉴욕시간으로 11일 오후 양가 친지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디뎠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앞 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0살 차 연상연하 커플인 공효진 케빈오는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8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2년 여의 열애 끝에 이날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케빈오의 고향이자 그의 가족들이 있는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공효진 절친인 배우 엄지원 정려원이 미국으로 날아가 함께 했다.

공효진은 이날 오전, 예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리를 드러낸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밝혔다. 공효진은 "나의 하나 뿐인… 난 준비됐어요!(my one and only..i’m ready!)"라는 글을 함께 적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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