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8일 주식장이 마감한 뒤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 여겨봐야 하는 부분은 가입자 수 증감 여부. 앞서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는 97만 감소했다. 지난 1분기 가입자 수가 20만 명 줄어든 데 이어 연달아 구독자 수가 하락한 것.

다만 넷플릭스는 "이번 3분기 신규 가입자는 100만 명에 이를 것이며, 이를 통해 상반기 가입자 손실분을 만회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과연 분기마다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를 보는 대신 저렴하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광고형 베이식 요금제를 발표했다. 광고형 베이식은 월 5500원으로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요금제로,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호주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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