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 겸 콘텐츠 제작자 진용진이 새 서바이벌 게임을 선보인다.

웨이브(Wavve)가 새 오리지널 예능 '버튼 게임'을 11월 11일 전격 론칭한다. '버튼 게임'은 절실하게 돈이 필요한 9명의 참가자가 14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하루 한 번의 버튼 선택으로 서로를 배신하고, 배신당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는 극한 생존 배틀 리얼리티. '머니 게임' '피의 게임'을 기획한 진용진이 선보이는 세 번째 게임 시리즈다.

'버튼 게임'에는 다양한 직종과 사연의 참가자 9인이 등장한다. 코로나19로 억대의 빚을 지고 있는 자영업자부터, 투병 중인 아버지를 치료하고 싶은 배우 지망생, 대출로 생활 중인 인터넷 BJ, 어머니의 치료비가 절실한 전직 아이돌, 사기를 당해 가족 전체가 고통받고 있는 무직자 등 모두가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는 것. 참가자 9인은 각자에게 주어진 1억 원의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해 하루에 한 번 '세 가지 버튼' 중 하나를 눌러야 하는 가운데, 버튼이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웨이브 측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돈이 절실한 9인이 1억 원이라는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해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각자의 생존법으로, 연합과 배신을 이어간다. 그 어떤 거짓말도 용인되는 '극한의 룰' 속에서, 이들이 보여줄 생존 배틀이 예측불가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한 화두도 던질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버튼 게임'은 20일 이영지와 래원이 부른 OST 'Keep your head up'를 발매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