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진행된 핼러윈 축제에 인파들이 몰리면서 사망자 151명, 부상자 76명(오전 10시 기준)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당일인 밤 11시 50분께 대응을 3단계로 격상, 경찰 및 의료진과 함께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상자 신원 확인과 유족·피해자 지원에 나섰으나 사망자 상당수는 여전히 신원 미상인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서 실종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에 잠시 안치됐던 사망자는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이송 결정됐으며, 이밖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 은평성모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사상자들이 이송됐습니다.

티브이데일리는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고의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