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지난 10일 10만86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9만3424명이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다.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이 이날 1만16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9만9438명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인생은 아름다워' '데시벨' '리멤버'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포로그레시브- 짙은 어둠의 스케르조' '올빼미'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순으로 박스오피스 3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