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두 형제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16회에서는 김소림(김소은)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이날 김소림은 김태주(이하나), 김건우(이유진)와 함께 밥을 먹던 중 "아빠 식당 근처에서 조남수 봤다. 지나가는 길이었다고 하더라. 나한테 '잘 지내니?' 이러길래 올려 차기 한 방 날려줬다"라고 밝혀 두 형제를 분노케 했다.

이어 김소림은 "그런데 내가 걔를 봐도 심란하지 않은 이유가 뭔 지 아냐.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조남수랑은 비교도 안 되게 아주 멋진 사람이다"라고 했고, 김건우는 놀라면서도 "그런데 작은 누나가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 걱정이다. 나한테 보여주고 만나라"라고 답했다.

그러다 김태주는 김건우에게 찾아온 묘한 기류 변화를 눈치챘다. 김태주가 "너도 누구 생겼지? 김 간호사가 그러더라. 어디 데이트 가는지 엄청 신경 쓰고 왔다고"라고 하자, 김소림은 "너도 나한테 보여주고 만나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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