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나비(37·본명 안지호)가 다이어트 후 얻은 별명에 만족을 드러냈다.
나비는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출산 후 다이어트에 공을 들였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5월 출산한 나비는 임신과 출산을 전후로 증가한 체중을 15kg나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비는 “아무래도 아이를 낳기 전후 다이어트하는데 있어서 체력 차이는 있더라. 그래서 무리하게 하지 않았다. 살을 천천히 빼더라도 건강히 운동을 했다. (산후 조리 기간을 가진 후) 출산 3~4개월 후부터 살을 뺐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에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후 나비는 ‘김포 고현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정말 좋아하는 선배라서 영광”이라며 “MBC 예능 ‘놀면 뭐하니?’라이브 방송을 할 때 누리꾼이 달아주신 거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가 덥석 물었다”라고 했다.
또 “(고현정) 언니만 괜찮으시다면 계속 밀어붙여 볼 예정”이라며 웃었다.
나비는 지난 11일 새 싱글 ‘봄별꽃’을 발매했다. WSG워너비 활동 이후 낸 첫 솔로곡으로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R&B)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외롭고 힘든 세상 속 우리는 가장 빛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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