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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오너 지시는 절대 거절 않는다, 내 원칙" [TV온에어]


2022. 11.19(토) 06:15

재벌집 막내아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순양 그룹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자신의 삼 원칙을 들려줬다.

18일 밤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1회에서는 순양 그룹에서 벌어진 일을 다시 한번 해결한 윤현우(송중기) 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우는 신입 사원 신경민 대리(박진영)와 처음 대면했다. 윤현우는 테이블에 복숭아 탄산수를 놓고 있는 신 대리에게 "놓은 거 다 수거하셔라. 다른 제품으로 대체할 거다. 회장님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 호흡 곤란으로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고 명령했고, 신 대리가 "도대체 누구시길래 그러냐"고 묻자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를 들은 신 대리는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윤현우 말이냐. 어떻게 하면 팀장님처럼 될 수 있냐. 여기 일 너무 힘들어서 근속연수 3년 채우기도 힘들다 들었다. 그런데 팀장님만 유일하게 5년 넘게, 그것도 회장님 가장 최측근에서 보필하고 있으시다니. 저 팀장님처럼 되고 싶다. 팁 좀 주시길 바란다. 제가 합슥 능력이 좋은 편이다"라고 말했지만, 회사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모습에 바로 등을 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곧 다시 대화를 나누게 됐다. 사고를 친 뒤 잠적해버린 진성준(김남희)을 시간 안에 데리고 오지 않을 시 해고될 것이라는 미션을 받은 입장에서 누구의 도움이라도 필요했기 때문.

신 대리와 함께 차에 오른 윤현우는 "신 대리, 나처럼 되고 싶다고 하셨냐. 우리 팀에 오래 있고 싶다고요? 내가 절대 하지 않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오너 일가의 지시는 절대 거절하지 않는다. 둘째 그 어떤 질문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모든 경우에 결코 판단하지 않는다. 내 원칙이다"라고 말헀다.

이후 신 대리와 함께 진성준을 찾아낸 윤현우는 각종 모멸의 순간을 겪은 끝에 무사히 진성준을 담화 장소에 데리고 오는 데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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