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 35만92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6만44명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가족을 이룬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무자비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9년 혁신적인 영상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라는 기록을 남긴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이날 3만22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68만4269명이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이날 1만30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3만15명이다.

영화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 '탄생' '압꾸정' '태일이' '프레이 포 더 데블' '스페이스 키드: 우주에서 살아남기'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