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현주가 '트롤리'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연출 김문교)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문교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현주는 평소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하냐는 물음에 "작품을 고를 때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하지 않는다. 처음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의 느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좋았냐는 것, 잘 할 수 있겠냐는 것. 그게 첫째 조건이다. 또 잘 할 수 있지만 해보지 않은 걸 기준으로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작을 '트롤리'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처음 책을 읽었을 때 미스터리한 소설책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또 안개가 많이 껴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걸 헤쳐나가고 싶은 욕망이 드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오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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