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엘렌 드제너러스 쇼'의 DJ로 유명한 댄서 겸 배우 스티븐 보스가 사망했다. 향년 40세.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4일(현지시간) "'트위치'로 불리기도 했던 스티븐 보스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故스티븐 보스의 가족은 그의 죽음을 인정하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부겁다. 스티븐은 어두운 방에 불을 밝히는 존재였고, 가족과 친구, 공동체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던 사람이었다. 우리 가족의 중추이자 최고의 남편이자 아버지였다"고 애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보스는 전날인 13일 LA의 한 호텔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정황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스티븐 보스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스티븐 보스는 2014년 '엘렌 드제너러스 쇼'의 게스트 DJ로 처음 합류했다. 이후 그는 2020년 프로그램의 공동 제작자로 승진, 2022년 프로그램이 종영할 때까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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