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이상벽(75)이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SBS 연예뉴스는 이상벽이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9월에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상벽은 지난 8월 한 음식적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던 중 40대 여성 A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상벽의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상벽은 해당 사안에 대해 "이미 법적으로 다 마무리가 된 사항이며, 기사화가 오히려 나에 대한 명예훼손이 될 소지가 있다"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벽은 기자 출신 방송인으로, KBS '아침마당' 'TV는 사랑을 싣고'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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