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37)가 새 사랑을 찾았다.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중기는 한 영국인 여성과 1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해 지인 소개로 만난 이들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며 "교제 사실 외 정보는 확인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중기는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여자친구도 동행했으며, 송중기가 직접 스태프에게 연인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 인정 후 상대 여성의 임신설과 함께 결혼설도 퍼졌지만 해당 사안과 관련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중기가 곧 결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고, 또 다른 누리꾼은 "며칠 전 아는 분 처남이 '송중기가 외국 여배우랑 임신해서 산부인과 온 거 봤다고 했다"며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인가 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는 2017년 배우 송혜교(41)와 결혼,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