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송중기의 연인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말을 아꼈다.

26일 송중기 소속사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교제 중이라는 사실 외에는 배우의 사생활이다. 연인의 신상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재차 밝혔다.

앞서 이날 송중기는 영국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인천국제공항으로 동반 입국하는 모습도 포착된 상황, 여자친구의 신상에 대한 추측이 온라인 상에서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해당 여성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추측을 내놨다. 송중기의 수상 소감을 바탕으로 한 추리다.

송중기는 지난 9월 열린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송중기는 "대전에서 시청하고 계실 저희 아버지, 어머니, 형, 형수님, 사랑하는 동생,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 마야, 안테스라는 사실이 사운더스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며 송중기의 연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1984년생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을 통해 데뷔해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 활동을 펼쳤으나 최근에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