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대상을 받을 예능인을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밤 상암 MBC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유재석은 다섯 번째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은 예능인들은 자동으로 대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유재석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나 제작진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매주 다른 콘셉트를 만들어내는 게 쉽지 않은데 그걸 해내시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에 대해 "7인 체제로 꾸려진지는 몇 개월 안 됐다. 케미들이 무르익어 갈 날들이 다가오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현재 예능 버라이어티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버라이어티가 본연의 재미, 새로운 예능인들을 많이 배출해 내는 창구가 됐으면 한다. '놀면 뭐하니?'를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이전에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박나래로부터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받으면 스무 번째다. 과연 이번에 누가 받을 것 같냐"는 물음에 "솔직하게 답하자면 난 아닐 것 같다. 올해는 다들 예상하겠지만 더 뛰어난 성과를 올리신 분이 받지 않을까 싶다"고 답하면서, "전현무 씨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속으로 미칠 거다. 이맘때쯤 되면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1시간 뒤엔 겨터파크 터진다. 잠시 후를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2022 MBC 방송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