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녀 리버스'가 첫 공개 3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새 오리지널 '소녀 리버스(RE:VERSE)'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해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 '소녀V'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가상 세계 속 소녀V들이 펼쳐내는 버추얼 서바이벌이 2회 만에 속전속결로 펼쳐진 가운데, '소녀 리버스'는 공개 3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관심받고 있다. 화의자의 '마리아', 무너의 '레인 드롭' 등 벌써부터 레전드 무대들을 탄생시키며 팬들의 n차 감상을 유발하고 있는 중이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출연자들의 정체도 '소녀 리버스'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이들의 평균 활동 기간은 5.7년으로 3, 4세대 걸그룹이 주축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데뷔 연도를 살펴보면 활동 경력이 가장 오래된 멤버가 2011년 데뷔, 가장 경력이 짧은 멤버는 2022년 데뷔로 둘의 활동 기간 차이는 11년에 이를 정도로 '소녀 리버스'에는 베테랑 걸그룹부터 갓 데뷔한 신인까지 폭넓은 걸그룹들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뿐만 아니라, 참가자 중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인 소녀 X는 7명, 전체 참가자 중에는 현재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소녀 X도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

각 멤버들의 팀 내 포지션을 살펴보면, 이전에 활동했던 걸그룹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한 멤버가 10명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가창력을 지닌 참가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공개됐다. 프로그램 론칭 전 공개된 사전 PR 영상과, 예선 무대 등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개성 있고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한 멤버들의 실력이 다수 드러나, 이들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현실 세계 소속 그룹에서의 포지션과 정반대의 실력을 뽐내거나, 현실 세계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소녀들도 많은 만큼, 걸그룹 활동 모습과는 또 다른 멤버들의 이색적인 매력을 확인하는 것 또한 하나의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한편 '소녀 리버스' 3회는 오는 9일 밤 9시에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엔터 '소녀 리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