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선균이 15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원태 감독, 배우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으로 무능하고 불의한 권력 앞에서 침묵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뜨겁게 맞서는 이들의 모습이 짜릿한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드라마다.

주연 은용 역을 맡은 이선균은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무려 15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이선균은 "일부러 SBS 드라마를 안 한 건 아니다. 잘 안 불러주신 것 같다"라며 "오랜만에 이렇게 SBS 드라마로 인사 드려서 감사하고 또 반갑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선균은 "금토드라마 편성은 굉장히 시청률이 좋고 좋은 시간대 아니냐. 우리 드라마가 누가 되지 않고 명성을 이어가는 드라마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해당 시간대 편성에 편승해 '법쩐'도 덕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법쩐'은 이날 밤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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