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역대 영화 흥행 순위 9위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북미에서 4억8319만 달러, 해외에서 10억7500만를 벌어들이며 총 15억5819만 달러(한화 약 1조9633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영화 흥행 순위 9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2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15억1881만 달러 수익)도 넘어섰다. 현재 8위는 16억63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라이온킹'이다.

'아바타: 물의 길'의 손익분기점은 15억 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다. 천문학적인 제작비 탓으로,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작비로만 약 3억5000만 달러가 들었고 마케팅 비용은 1억 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현재 극장서 절찬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