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스터트롯2' 슈퍼주니어 성민이 소속된 아이돌부가 올하트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밤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1차 팀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돌부에서는 성민, 성리, 선율, 박건우, 한태이가 나섰다.

다섯 사람은 정통 트롯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과거 '가요톱10' 4주간 1위를 기록한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

다섯 사람은 무대 구성부터 퍼포먼스, 다이어트까지 사활을 걸고 준비했다.

이후 무대에서는 농익은 완급 조절부터 흔들리지 않는 보컬, 그리고 아이돌답게 빈틈없는 칼군무 퍼포먼스를 완벽히 선보였다.

결국 14개의 하트를 모두 들어오게 하며 올하트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아이돌부의 무대에 이홍기는 "이렇게 트롯 아이돌 그룹을 만들면 안 되냐"라며 혀를 내둘렀고, 김희재는 "섹시한 남자들의 울부짖음이 느껴졌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김연자는 성민에게 "마스터 예심 때 성민 씨에게 하트를 안 눌렀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잘하더라.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라면서 "트롯 가수돼라"라며 진심 어린 말을 건넸고, 성민은 "그런 마음으로 도전하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