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이유진이 가족에게 왕빛나와의 관계를 고백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35회에서는 김건우(이유진)와 장현정(왕빛나)이 양측 가족이 보고 있는 가운데 관계를 밝혔다.

이날 김건우는 신무영(김승수)으로부터 장현정이 몰래 출국할 것이라는 얘길 듣고 공항까지 쫓아갔다. 김건우는 "여긴 어떻게 왔냐. 다 널 위해서 그런 거다"라고 하는 장현정에 "날 위해서요? 날 위해서라면 따라와라. 오늘 가족들한테 다 말할 거다"라고 답한 뒤 여권을 뺏어갔다.

김건우는 부모에게 장현정과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곳엔 이상준(임주환)과 김태주(이하나)의 이혼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위해 모든 가족이 모여있던 상황.

김건우는 그럼에도 개의치 않고 "저 결혼하겠다. 제 여자친구가 임신 중이다. 이해하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제가 결혼할 사람 장현정 씨다. 저희는 지금 서로 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현정 씨는 지금 제 아이를 임신했다"라고 소개했고, 양측 가족은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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