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부부, 유산 이후 마음 추스르는 근황이 드러났다.

3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유산으로 딸을 잃었던 진태현 박시은 부부 근황이 공개됐다.

진태현은 아이를 잃은 후 많은 분들에게 위로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진태현은 서장훈이 “내 말 들어봐, 이러면서 전화가 왔다”라며 “그때 저 혼자 아내를 챙기고 있었는데, 너무 형님이 고맙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구라 형님도 ‘얘기 들었다’ 이렇게 문자 보냈는데, 그 말 한 마디에 모든 게 다 들어 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이날 박시은에게 한약을 먹여주며 아내의 몸 회복에 최선을 다했다. 이현이, 이지혜 등은 눈물을 쏟으며 “시은 씨 잘 먹는 모습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제주도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하늘나라에 있는 태은이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하늘에 늘 인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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