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기부 약속을 이어간다.

카이스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승기는 1일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용도는 미신설기금(신설예정)이다.

이승기가 카이스트에 기부하는 금액은 3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오는 3일 카이스트 분원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카이스트 발전기금 약정식에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를 두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기는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미지급금 정산 명목으로 받은 50억 원을 비롯해 모든 미정산금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부를 약속하자마자 이승기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후 대한적십자사에 5억5000만 원을 쾌척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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