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롱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배급 NEW)가 전날인 6일 4만40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11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239만2406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 이날 1만47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56만7576명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가족을 이룬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무자비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9년 혁신적인 영상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라는 기록을 남긴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이 지난 주말 1만27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3만2979명이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바빌론' '상견니' '영웅' '메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