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원년 멤버 이나래와 신유진이 팀을 떠났다.

이날치는 지난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원년 멤버로서 지난 4년간 공연과 음반 활동을 함께 했던 이나래·신유진의 활동이 종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만큼 깊은 논의 끝에 이날치가 아닌 각자의 개인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라며 "두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멋진 새출발과 행보를 항상 응원한다"고 적었다.

신유진 역시 개인 SNS에 "나에게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들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하려 한다"라며 "이날치 활동 중에 감사했던 분들이 정말 많았다. 그에 보답할 수 있게 용기내려 본다"고 했다.

이날치는 '범 내려온다'로 스타덤에 오른 밴드다. 현재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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