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팀 해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주이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언제나 응원해 주고 큰 힘이 돼줬던 우리 메리(팬덤명)들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우리 메리들도 그런 시간들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라고 적었다.

이어 "정말 긴 고심 끝에 우리 모모랜드 여섯 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여섯 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우리는 한 팀이다.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모모랜드로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주이는 "소식을 빨리 전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하다. 기다려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에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LD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모모랜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 타이틀곡 '짠쿵쾅'으로 데뷔했다. 2018년 발표한 '뿜뿜'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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