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 글로리' 배우 김히어라가 사라 역을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들려줬다.

얼루어 코리아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개하고 돌아온 사라..? 더글로리2 김히어라 본인등판 QnA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히어라는 여러 질문에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독특한 자신의 이름에 대해 그는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하얗고 깨끗하게 살아라라는 뜻으로 한글로 지어주셨다. 예전엔 이름이 특이해서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 방송 이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 "최근에 가족들이랑 식당을 갔는데 직원 분들이 절 알아봐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면서 "파트1 오픈하고 나서는 반응이 폭발적이다 보니까 훨씬 조용하고 차분하게 지내고 있다. 다른 작품을 촬영 중이라 촬영에 임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2를 찍고 있다. 7월쯤 나온다고 하더라"라는 근황도 함께 전했다.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사라는 말투도 그렇고 연진(임지연)이나 혜정(차주영)이처럼 의지를 갖고 사는 아이라기 보단 살아야 해서 사는 이미지가 강한 친구"는 그는 "그래서 몸이 흐물흐물하면 좋을 것 같았다. 또 마약 증상이 있는 사람을 검색해 보니까 몸이 마른다고 해서 운동을 줄이고 수분도 많이 줄였다. 그때 촬영을 하면서 체형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히어라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다들 촬영 중이라 같이 만나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시간이 맞는다면 모여서 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얼루어 코리아' 캡처]